반응형 전체 글41 웹툰 [광장] 넷플릭스 시리즈로 실사화, 25년 4월 공개 확정 뭇 남성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네이버 웹툰 [광장]이 25년 4월, 넷플릭스 시리즈 8부작으로 편성되어 화제다. 25년 2월 10일 기준 조회수는 1837만이며, 웹툰 광장의 모든 에피소드는 9.95점을 넘길 정도로 압도적인 몰입감과 흥분을 고취시키는 느와르 장르다. 웹툰 연재 중에도, "실사화되면 대박이겠다", "영화 [신세계]나 [아저씨]를 능가하는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고 넷플릭스는 이러한 기대를 현실화했다. 특히 많은 독자들이 주인공 남기준의 역할을 소지섭이 하면 딱 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이 역시 기정사실화되어 그 기대감은 한층 더 증폭된 상태다. 그외에도, 각 등장인물의 실제 캐스팅이 거의 찰떡 수준이라 연출만 제대로하면 가히 25년 넷플릭스 최고 .. 2025. 2. 11. 주윤발 : 따거(大哥, 큰형님)가 인격이 되어버린 남자. "명성이란 허상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일상의 작은 순간들 속에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 하는 산책, 이웃들과 나누는 대화, 이런 것들이 제 인생을 풍요롭게 만듭니다."-주윤발 | 2020년 홍콩 경제일보 인터뷰 라마 섬의 가난한 어부 가정에서 태어난 주윤발은 13세부터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가족의 생계를 도왔다. 호텔 벨보이, 우체부, 이발사 보조 등 다양한 일을 전전하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TVB 연기자 양성 과정에 지원하게 된다. 1973년, 당시 18세였던 그는 197: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이것이 세계적 배우 주윤발의 시작이었다.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홍콩 영화계를 대표하는 얼굴이자, 아시아를 넘어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주윤발의 여정은 본인의 영화처럼 극적이다. 1981년 TVB.. 2025. 2. 3. 장국영 : 찬란했던 아시아의 별 "모든 캐릭터에는 나의 일부가 있어요. 그리고 모든 캐릭터는 내 안에 영원히 살아있죠."-Hong Kong Film Archive 인터뷰, 1993년 1956년 9월 12일 홍콩에서 태어난 장국영은 '아시아의 슈퍼스타'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은 전설적인 배우다. 18세의 나이로 TVB 연기학교에 입학한 그는 이미 당시부터 특별한 존재감으로 주목받았다. TVB 3기생으로 입학한 그는 같은 기수였던 양가휘, 유덕화와 함께 'TVB 삼대천왕'으로 불리며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1977년 TVB 드라마 '재호방'으로 데뷔한 장국영은 1984년 첫 앨범 '첫 번째 날(第一天)' (1984) 을 발매하며 가수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의 히트곡 'Monica'는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았고,이후 발표한 'Chas.. 2025. 1. 31. 장만옥 : 모두가 매료됐던 그 시절의 장만옥. "왕가위 감독의 영화에는 대사가 많지 않아요. 하지만 그게 더 어려워요. 말하지 않고도 모든 것을 표현해야 하니까요."-[2000년 화양연화 개봉 당시 Time Asia 인터뷰] 홍콩 영화 황금기를 대표하는 여배우 장만옥(張曼玉). 1983년 미스홍콩 대회 준우승을 시작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그녀는, 오늘날 알려진 대부분은 홍콩 배우의 등용문이었던 TVB 드라마를 거쳐 영화계로 진출했다. (*주성치,양조위,유덕화도 TVB에서 연기수업을 받고 데뷔했다.) 왕가위 감독, 장국영, 양조위 등 홍콩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은 홍콩 '최고의 여배우'로 장만옥을 손꼽았다. 특히 왕가위 감독은 "장만옥은 카메라가(어쩌면 본인이) 사랑하는 배우"라며 평했고 이후 아비정전(1990)과 동사서독(1994),화양연화(2000.. 2025. 1. 31. 양조위 : 홍콩 영화에는 양조위라는 장르가 있다. "나는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촬영이 없을 때도 캐릭터의 습관과 생각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메소드 연기다."-양조위 | Variety Asia, 2019년 9월호 홍콩 영화를 대표하는 장르라고 하면, 무협과 느와르이다. 그리고 홍콩 영화 특유의 서사와 정서가 어려있는 드라마도 명실공히 홍콩영화가 아주 잘하는 장르다. 나는 양조위를 생각하면 무협(동사서독)도, 느와르(무간도), 그리고 드라마(해피투게더,중경삼림)의 이미지가 한꺼번에 떠오른다. 이 정도면 '양조위는 홍콩영화다'라는 표현은 과하지만 '홍콩영화 장르에는 무협,느와르,드라마 그리고 양조위가 있다' 정도로는 말해도 무리가 아니지 않을까. 1962년 홍콩 출생인 양조위는, TVB 연기 .. 2025. 1. 29. 앤 해서웨이 : 오드리 헵번의 DNA를 이어받다. "좋은 배우로 평가받기보다는, 좋은 선택을 하는 사람이라고 평가받고 싶어요. "I don't want to be thought of as a good actress. I want to be thought of as someone who makes good choices because that's the kind of artist I want to be." [2016년 The Guardian] 앤 해서웨이는 가장 흥미로운 진화를 보여준 배우 중 한 명이다. 그녀는 마치 나비의 일생처럼,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애벌레 시기를 지나 '레미제라블'의 화려한 나비가 되었다. 해서웨이의 가장 큰 강점은 오드리 헵번을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우아함과 현대적 과감함의 절묘한 조화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2025. 1. 29.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